동두천시는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회안전망 인프라 구축사업을 2018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저화질 카메라 교체 및 차량번호인식 CCTV 성능개선과 방범용 CCTV를 신규로 설치한다.

현재 어린이보호용, 도시공원용으로 설치된 방범용 CCTV중 55개소 214대는 41만 화소의 저화질 카메라로 영상화질이 떨어져 영상관제 및 범죄수사 등 영상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모든 저화질 카메라를 적외선 야간감시 기능을 갖춘 고화질 카메라인 200만 화소 카메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교체가 완료된면 물체 및 얼굴 식별 등이 가능한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소요산 국민관광지 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범죄 불안감 해소 및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 5개소 17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화질 및 성능개선, CCTV신규 설치로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