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제 9호 공약으로 지역별 맞춤형 가족이용형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조승현 예비후보는 “김포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각 지역 신도시 건설에 따라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 만한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 각 지역별 여가선용 공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역공동체가 편히 이용할 여가선용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배드민턴클럽, 조기축구회 등 클럽중심의 사회인 체육 시설은 적절히 제공되고 있지만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각 주민자치센터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하지 못해 주부나 은퇴자 등을 위한 제대로 된 취미, 교양교육이 부족하다”며 “인기과목도 그 수강인원 규모가 적어 원하는 시민이 제대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가족이 편히 즐길 휴가 공간이 없다는 것은 김포가 그만큼 난개발 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양질의 휴식과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2~3개씩의 지역별 맞춤형, 가족형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기존 주민자치센터 내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을 시민의 요구를 맞게 현실적으로 재구성하고 양질의 교육콘텐츠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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