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지회장 김동승)는 10일 오전 설봉공원 내 새마을 탑 광장에서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 김동승 지회장을 비롯한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부의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각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새마을 정신과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 및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공이 큰 이수경 대월면 새마을부녀회장과 신학철 백사면 새마을지도자회장에게 새마을운동 중앙회장과 경기도 새마을회장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고 새마을협의회 지도자 및 부녀회 지도자, 새마을문고 및 교통봉사대 지도자 등 16명에게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권순영 부녀회장의 국가기념일 제정 경과보고와 김동승 지회장의 기념사, 참석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끝으로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결의문 낭독과 새마을노래 제창을 통해 이천시 발전 및 국가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설봉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이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발전했다"며 "모든 것이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새마을 가족여러분이 이룬 성과"라고 축하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 행사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이래 41년 만인 2011년 3월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법"이 제정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가운데 매년 4월 22일이 새마을의 날이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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