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어린이 환경교육 견학 체험으로 환경기초시설 견학과 찾아가는 녹색환경교실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인 ‘해피그린 계양 에코스쿨’을 지역 내 초등학교 총 34학급 8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원인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환경기초시설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청라환경사업소(폐기물소각장)를 방문, 환경시설에서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 학교 교실로 전문 기후강사가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 관련 이론교육 및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녹색환경교실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해피그린 계양 에코스쿨은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계양구는 어린이들이 환경보전과 녹색생활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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