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경영자상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1996년부터 시작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이 실시하는 평가 중 이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도 평택시 등 11개 기초지방정부가 기관상을, 유 시장과 이필용 음성군수, 최창식 서울중구청장 등 3명이 각각 개인상을 받았다.

이번 상은 산업경제 등 총 8개 부문에 대해 1, 2차 서류심사와 리서치 전문 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 전문심사위원회의 인터뷰 심사 등 총 4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유 시장은 경기도내 B그룹(인구 10만명~40만명) 취업자수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공로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현재 7개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11개의 일반산업단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4만9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 시장은 “‘김포시장 유영록’ 자격으로 받은 상인지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에서의 경쟁력 향상과 지방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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