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택시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역내 택시기사들이 쉼터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택시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함이다.

시는 장호원레포츠공원에 ‘행복택시쉼터’를 조성, 1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장호원 행복택시쉼터는 도비 9천만 원을 포함, 총 2억8천500만 원을 투입해 장호원 레포츠공원 옆 시유지 762㎡에 조성됐다.

철근콘크리트 지상 1층 건축면적 111.72㎡ 의 건물로 완공된 행복택시쉼터는 휴게실, 사무실, 샤워실뿐만 아니라 안마기, TV, 소파 등을 비치해 택시기사들의 휴식과 사랑방 공간으로 사용된다.

조병돈 시장은 “장호원 행복택시쉼터를 통해 남부권 택시기사들이 재충전하는 기회를 통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한 교통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장호원 행복택시쉼터 외에도 2014년 창전동에 2층 184㎡ 규모의 택시쉼터를 건립한데 이어 2016년 3층 364㎡ 규모의 택시쉼터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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