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51개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운영을 위해 지난해보다 8억 원이 증액한 114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새학기 시작에 맞춰 신속한 교육경비 집행을 통해 4월초 총사업비의 78%인 89억 원을 각 급 학교에 지 급하고, 나머지 사업비도 사업별 추진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시설 개선사업,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한 무상급식지원, 명문학교 육성프로그램, 창의력 개발을 위한 거꾸로 교실사업 등 21개의 교육프로그램에 지원된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의 교육지원사업은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를 적극반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욕구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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