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저소득층에 대한 치료 기회를 확대해 저소득층의 의료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과 생명존중사업인 ‘함께’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노인성 백내장 등 안과질환,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인공관절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안과질환의 경우 연령제한도 두지 않았다.
희망자는 의정부성모병원에 예약 진료(1661-7500) 후 진단서를 발급받아 전·월세 계약서 사본, 등기부등본 등 거주지 증명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의료급여 대상자의 경우 진료 전 반드시 1차 의료기관 진료의뢰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선정해 개별 통보한 후 수술을 진행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과질환과 무릎관절증 수술비 부담의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