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의회 제256회 임시회에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의 증액규모는 일반회계 200억2천600만 원, 기타 특별회계 75억9천만 원, 공기업특별회계 2천500만 원으로, 본예산 대비 총 276억4천100만 원이 증가한 1조8천397억800만 원이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등 추가된 재원을 투자가용 재원으로 해 안전예방, 일자리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둬 편성됐다.

주요 내용은 국도비 등 의무경비 편성과 본예산 시 동결됐던 민간위탁, 지방보조사업의 인건비 인상률 등을 반영하고, 국도비,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 확보 예산 131억9천300만 원을 조기 반영하는 내용이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예산안은 사회복지분야 113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47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47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22억 원, 기타 분야 1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억 원, 산업 중소기업 분야 9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6억 원 등을 증액편성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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