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성취업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교선, 이하 이천새일센터)가 ‘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 지속적으로 열면서 경력단정 여성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열린 채용행사는 관내 기업체의 구인을 돕고,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가운데 100여 명의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자들이 몰려 성황리 열렸다. 특히 여성이 상대적으로 참여하기 쉬운 업종들로 이루어져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장에는 직접 해당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 희망 여성 간 1대 1 현장면접이 실시됐고, 여성창업 지원 상담, 직업교육훈련 상담, 중장년 여성 대체급식 일용직 상담, 취업특강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이천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와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여성취업전문지원기관인 이천새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특강 프로그램 운영, 여성창업 지원 사업 등 여성 취업에 특화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약 1,300여 명의 구직등록과 600여 명의 취업 실적을 올렸다.

이천새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이나 일을 구하지 못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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