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9년 동안 인천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공단은 2009년 결식아동 후원프로그램 ‘혼자 먹는 밥상’에 기부한 120만원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매월 평균 6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일부를 모아 전달한 기부금은 총 1천300여만 원에 이른다.

박한섭 공단 이사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어린이재단 인천지역 본부장은 “공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행렬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뿐만 아니라 희망을 여는 가게 등에 매월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한 사람이 어려운 이웃의 한 끼를 책임지는 ‘1인1끼’, 월급의 끝 잔액을 기부하는 ‘끝전모으기’ 등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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