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고 개봉 첫 주 북미 포함 전세계 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12일 국내 개봉을 맞아 관객이 꼽은 관람 법칙을 공개했다.

‘소리 내면 죽는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영화 공개 전부터 관심을 집중시킨 ‘콰이어트 플레이스’(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북미 개봉 후 신선한 설정과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운드에 대한 기발한 설정과 접근으로 러닝타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몰아치는 강렬한 서스펜스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를 본 관객들이 직접 꼽은 관람 법칙을 공개한다.

국내 일반 시사 및 유료 전야 시사를 통해 미리 영화를 본 관객들은 ‘관크’(관객 크리티컬: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관객)가 없는 영화로 규정하며 관람 시 절대 어떠한 소음도 유발하면 안된다는 주의사항을 자발적으로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관객들은 “보는 내내 긴장. 같이 숨을 참게 만든다”, “모두가 숨죽여 알아서 무음모드”, “강제 입틀막”, “침 삼키는 소리도 크게 느껴지므로 목젖도 주의!” 등 숨죽여 관람한 특별한 경험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남기며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100% 즐기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뿐만 아니라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러닝타임 내내 강도 높은 몰입감으로 팝콘 먹을 틈조차 주지 않는 영화로 통하고 있다. 90분의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지나는 느낌이라서 팝콘이 무용지물이었다는 관람평이 화제다.

한편, ‘관크’ 없는 몰입감 100%의 관람 만족도를 선사하는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오늘(12일) 국내 개봉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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