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만안구가 민관군 결연학습지도 이글스터디를 운영한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 만안구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위해 ‘민·관·군 결연학습지도 이글스터디’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글스터디는 지역 장병들이 저소득가정 중학생들을 위해 가정교사로 나서는 학습지도 프로그램이다.

2009년 만안구청과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 방공관제사 예하 제8249부대가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로 10회째 진행해오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학 출신인 공군 제8249부대 소속 장병 8명이 강사로 나서 학습지도를 하고,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학생 모집과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만안구는 교재와 급식, 학습 비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저소득가정 중학생 20명이 참여하며 영어, 수학 두 과목 강의를 각각 주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