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연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무공해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동두천시는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환경부가 인증 및 고시한 차종 썬바이크, 문바이크, 발렌시아, 루체, DUO, Z3에 최대 25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당장 13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전기이륜차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시청 환경보호과에 보조금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전기이륜차는 별도 충전시설이 없이도 일반 콘센트를 통해 최대 4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연료도 일반 이륜차의 10분의 1 수준으로 소요돼 경제적으로 우수하다.

동두천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7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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