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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보] 김성기 가평군수 성접대 의혹 제보자 "사실 아니면 내가 징역가겠다"

"김성기 군수 기자회견은 모두 허위… 동석했던 A씨도 사실 인정"
"반강제 끌려 갔다니 말이 되나… 도와달라해 정치자금도 빌려줘"

문완태 myt@joongboo.com 2018년 04월 13일 금요일

김성기 가평군수가 민선5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직 후 향응과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중부일보 4월 12일자 1면 보도)을 전면 부인하자 술 자리에 동석했던 제보자가 김 군수의 기자회견 내용 모두가 허위이고 제보한 사실이 맞다고 재반박했다.

제보자 정씨는 12일 중부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 군수가 반 강제로 술집에 갔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김 군수가)한 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반 강제로 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냐. 수사기관에 가서 모두 진술할 수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군수가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내용을 알고 있냐.

“(기자회견을 했다는 것)그랬다고 들었다. 김 군수 본인이 죽을 짓을 하는 것이다.”

―김 군수가 목숨을 걸고 성 접대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는데.

“정치하는 사람들 다 그렇지 않냐. A씨와도 통화를 했다. 기사에 (A씨의 이사장 취임 시기가) 3개월 뒤라고 났는데 날짜의 차이만 조금 있을 뿐이지 A씨도 모든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런데도 사실이 아니면 내가 무고죄 아니냐. 사실 관계를 밝혀봐서 내가 틀렸으면 무고죄로 징역가겠다.”

―김 군수가 기자회견에서 반 강제로 술집에 끌려갔다고 주장했는데.

“자기가 차를 타고 했는데 반 강제가 말이되냐. 말 같은 소리를 해야 이야기가 되는 것 아니냐. 나이가 한 두살 먹은 것도 아니고 어떻게 강제로 술자리를 데려가고 술을 먹을 수 있냐.”

―김 군수는 제보 내용 전체를 부인하고 있다.

“지금 기자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다 녹음되고 있을 것 아니냐. 이렇게 증거가 뻔히 남을텐데 왜 거짓말을 하겠냐.”
―김 군수와는 어떤 관계인가.

“내가 정치자금도 몰래 빌려주고 했다. 누가 좀 도와주라고 해서 안하겠다고 했더니 두 번이나 날 찾아와서 무릎꿇고 도와달라고 했던 사람이다. 근데 정말 인간적으로 나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더 이상 정치하면 안 된다.”

―김 군수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는데.

“(성접대 의혹)이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자료도 가지고 있는 게 있다. (김 군수)저쪽에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면 그 것도 주겠다. 거짓이 없는데 법적 대응을 두려워 할 게 뭐가 있냐.”

장학인·문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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