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12일 ‘희망드림 약속’ 제2호 ‘제2기 신도시 확대 조성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제1기 한강신도시가 규모 축소로 기형적 모습을 띠고 있다”며 “제1기 신도시를 보완하고 2035 도시기본계획 인구 68만명 시대를 대비, 제2기 신도시 223만평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김포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LH가 내부적으로 제2기 신도시를 이미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오는 7월 민선 7기가 출범하면 곧바로 LH, 국토부, 기재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또 “LH 마송택지지구 3단계 지역(10만여㎡)의 조기 완공을 통해 북부권 균형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도심 재정비(문화의 거리 조성), 가로주택정비 사업 적극 추진 ▶통진읍 청사의 제2보건소를 포함한 복합청사로의 신축(마송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 ▶풍무, 고촌역세권,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걸포4지구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통진IC 부근 수참리 일대 농업기술센터, 종합운동장 신축 등 ‘중견 도시 김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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