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공공 무선 와이파이 존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및 공원 등 13개소에 이어 올해 시민 다중시설인 아트빌리지와 체육시설(체육관) 등 12개소에 공공 무선 인터넷(Wi-Fi) 서비스망을 추가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공공 와이파이 추가설치로 시가 운영하는 공공 와이파이존은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 및 보건지소를 비롯해 100여개소가 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와이파이존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져 시민의 다양한 정보 이용 활성화와 아울러 통신요금 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 인터넷(Wi-Fi)은 스마트기기 무선네트워크 검색목록에서 ‘Best_Gimpo’를 선택한 후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등에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확대·구축해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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