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각급 도로 및 하천 건설현장에 대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예산의 적정운용과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각 건설현장 현장 건설사업감리단장,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설계용역사 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는 공무원까지 참가한 가운데 통합보고회를 열고 현장별 공정 보고와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2018년 건설사업 통합공정 보고회’에서는 총사업비 4천42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로·하천 83개 사업에 대한 공정 보고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설계부터 착공, 준공까지 예산 적정 운용 및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한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실시설계 ▶공사 시행에 따른 꼼꼼한 계획공정수립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 ▶설계도서와 기준에 적법한 품질관리로 완벽한 시공 ▶상반기 공사 집행에 추진과 사업 중 발생하는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친절한 응대 등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설사업 통합공정 보고회의를 통해 발주처와 사업 현장 관계자와의 거리를 좁혀 35만 계획도시 기반을 효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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