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흥천면 귀백리 38-8번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회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에 수많은 상춘객이 찾아 화사하게 만개한 벗꽃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여주시

벚꽃 축제가 여주 흥천면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12일 개막된 ‘제2회 여주 흥천 남한강벚꽃축제’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우아하고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만끽했다.

16일 폐막되는 벚꽃축제장 주변에는 여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 판매장과 토속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개막식에는 벚꽃이 만개해 꽃 터널을 이뤘고, 포토존이 만들어져 연인과 가족 등이 순간의 느낌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남기느라 분주했다.

또한 야간의 벚꽃길 운치를 더하기 위해 벚꽃을 비추는 조명 점등식이 열려 야간 벚꽃의 색다른 향연을 연출되기도 했다.

이재규 벚꽃축제위원장은 “이상고온 등으로 예상보다 개화가 빨라져 축제기간 꽃이 질까 걱정이 컸다”며 “다행히 방문객들에게 만개한 멋진 벚꽃길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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