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최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유기엽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천565억원의 ‘축산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경우 매년 이익금의 7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해 축산발전기금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조7천175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국마사회 축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은 말산업 연구용역, 상용화 기술 개발 등 말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경매 유통, 인공수정 지원, 국산 경주마 개량 등 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 등에 쓰인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축산발전기금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공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마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 기자명 정현
- 입력 2018.04.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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