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클럽이 제19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영통클럽은 15일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생활체육대축전 배드민턴 클럽대항전에서 총 3천 700점을 획득, 구운클럽(2천 400점)과 매탄클럽(1천 70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구 클럽 대항전에서는 태산클럽이 금배부에서 수화클럽과 영신·고색클럽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수원클럽은 은배부에서 오목클럽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볼링 단체전에서는 앵커스가 예그리나 등을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탁종훈·박은순 씨는 각각 볼링 남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선구는 궁도 단체전에서 팔달구와 장안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김효영·백남순 씨는 남녀부 1위, 임일용 씨는 노년부 1위를 명중시켰다.

농구 클럽대항전에서는 ALL이 고등부, GYC가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야구동호회 G-guys와 비야구단, 페가수스는 각각 야구 소나무·백로·진달래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동수원검도관은 검도 단체전에서 헤윰검도관과 영통검도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대축전은 14~15일 2일간 수원체육관 등 3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생활체육 동호인 1만 5천 여명이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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