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회 시도대항 전국초등학교검도대회에서 우승했다.

도 선발팀은 15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전북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도는 선봉 박재완(용인 서농초)이 김윤우와 1-1로 비겼고, 2번째 경기에서도 김성민(광명동초)이 김강민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중견 경기에서는 김승민(남양주 퇴계원초)이 김민재에게 1-2로 졌다.

하지만 공민호(구리 장자초)와 김상윤(하남 산곡초)가 잇따라 승리를 챙기며 2-1 역전승을 일궜다.

한편, 도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5월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전망을 밝혔다.

올해부터 소년체전 검도에 초등부 경기가 포함된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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