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청택시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한적십자 굿모닝병원봉사회가 거동이 불편한 이웃세대 15가정을 방문해 영양식을 지원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대한적십자 굿모닝병원봉사회와 함께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웃세대 15가정을 방문해 영양식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그동안 쌀, 라면, 김치에 국한돼 있던 이웃돕기 후원 먹거리를 탈피해 계절별 특식 등 영양식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굿모닝병원 봉사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추천된 15세대를 위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외출하기도 힘들고 접하기 힘들었던 삼계탕을 맛보게 돼 좋았다”며 “직접 집으로 찾아와 차려주니 자식 같아서 더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범규 대한적십자 굿모닝병원 회장은 “외롭게 식사하시는 이웃들에게 맛있는 식사 한 끼가 된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정성껏 준비해 행복한 밥상을 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용·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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