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테마 저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해리 포터’ 테마 저택이 290만 달러(약 31억 원)에 부동산 시장에 나오게 됐다.

주인 제프 아런델(Jeff Arundel)씨는 2002년 이 집을 사서 7년 동안 호그와트 마법 학교로 탈바꿈시켰다. 4500제곱피트(약 126.5평) 상당의 이 집에는 세 개의 침실과 세 개의 화장실이 있다.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이 집은 고딕 양식의 아치, 정교한 마법 계단, 거대한 벽난로와 스테인드 글래스가 있어 운치를 더한다.

또 곳곳에 장식된 부조는 마법 세계 같은 분위기를 뿜어낸다. 옥상에는 정원과 함께 고기나 소시지를 구워먹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 집은 최근 매매에 실패한 후 다시 시장에 나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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