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15개소의 ‘2018년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고양백석초 ▶고봉초 ▶낙민초 ▶다솜초 ▶일산은행초 ▶백마초병설유치원 ▶풍산초병설유치원 ▶노벨유치원 ▶다솜유치원 ▶모심유치원 ▶예솔유치원 ▶유진유치원 ▶큰솔유치원 ▶햇빛유치원 ▶고려어린이집 15개소다.

선정된 안심기관에는 아토피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며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자료, 피부보습제, 천식 응급키트, 전문 강사의 예방관리교육 등이 지원된다.

또한 각 기관의 보건 담당교사는 학기 초 환아 선별을 통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파악하고 환아관리카드를 통해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보건소는 상반기 중 보건담당교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진행, 교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대처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황사나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요인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아동들의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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