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양주 소재 섬유기업의 해외 유명 섬유·패션 전시회 개별참가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섬유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본사나 공장이 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섬유관련 중소기업 중 해외전시회 개별참가를 희망하는 6개사를 선정해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운송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서류를 작성해 우편으로 진흥원에 접수하면 되고, 지원 목표인 6개사에 미달할 경우 오는 11월까지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고품질 섬유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섬유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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