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20일 공도중앙어린이공원에서 ‘제9회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푸른나무어린이집, 평안밀알장애인지원센터, 평안밀알장애인공동생활가정,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바자회는 2011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인과 위기가정을 위한 기금마련 목적으로 매년 개인, 단체, 기업 등의 물품 기부와 자원봉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의류, 생필품, 잡화,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 판매와 연예인 애장품 경매 등 깜짝이벤트 진행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2006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안성과 평택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바우처센터, 재활치료센터, 장애아동전담 보육시설 및 빈곤·위기가정을 위한 사례관리 사업 등 전문복지사업을 통해 기독교의 사랑과 섬김, 나눔의 삶으로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는 이번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안성시에 거주하는 방임, 유기, 학대, 폭력 등의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심재용·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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