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지킴이 20명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에 참석했다. 사진=안성시청
안성시는 지난 14일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지킴이 20명이 수원 팔달산 둘레길 걷기행사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지킴이는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나누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해 마을 경로당 및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등 치매예방 체조 및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최진자 치매지킴이 회장은 “비가 와서 치매예방체조 홍보를 마음껏 하지 못해 아쉽지만 궂은 날씨에도 치매지킴이들의 열정은 막지 못한다”며 “내년에도 참가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보건소 관계자는 “주5일 하루 삼십분 생활 속 걷기 실천은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걷기동아리와 치매예방동아리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주민과 함께 치매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용·최화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