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경기도회 제11대 회장에 김형복 ㈜신성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전건협 경기도회는 1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대표회원 1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김형복 신성건설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강력한 협회, 단합된 협회, 일하는 협회 등 3가지를 약속했다.

강력한 협회를 위해선 지역분권화가 지역 업계 발전까지 파급되도록 노력한다.

또 시·군협의회의 조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5개 권역별 도표를 도 부회장으로 선임해 정책과 운영에 참여도록 할 계획이다.

협회의 단합 방안으로는 시군협의회 회장단 회의와 업종별 회장단 회의의 정례화, 업역 확대 및 교류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회원사의 신기술과 신공법 개발·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활성화하고, 도회 직원들의 지원업무를 강화해 일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공공공사의 전문건설 발주에도 앞장서며 전문건설업체가 수주할 수 있는 복합공사 범위 확대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 회장은 “회원의 이익, 그리고 우리 협회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전력투구해 기필코 이뤄나가겠다”며 “중앙집권적 체제를 벗어나 지역분권화를 통한 강력한 협회, 화합과 교류를 강화한 단합된 협회, 업역확보를 위해 일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1992년 고양 덕양구에 상하수도설비 전문업체 ㈜신성건설을 설립, 27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전건협 경기도회 제9·10대 운영위원 및 부회장 및 고양시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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