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산·행궁·연무·세류2·매탄4동… 주차장 조성·환경개선 등 추진
16일 경기도는 수원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해 기존 부천 7곳, 평택 7곳, 성남 17곳, 안양 7곳 등 총 38곳에서 수원 6곳을 더해 총 44곳에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와 노후 건축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2013년 12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지자체가 수립, 도가 승인하고 있다.
지자체는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시급성·파급력 등을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고 전략을 수립한다.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재생을 위한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역사자산 활용 및 아동·청년 맞춤프로그램 운영(행궁·연무동) ▶상권활성화 및 생활환경개선(매산동) ▶수원비행장 이전 대응(세류2동) ▶주차장 조성비용 지원 및 공동체 회복(매탄4동) 등의 재생전략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31개 시·군 전체가 도시재생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구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