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순(왼쪽) 안양만안보건소장과 권기섭 만안경찰서장이 치매 어르신 실종 제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16일 만안경찰서와 ‘치매 어르신 실종 제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경찰서에서만 가능했던 지문 사전등록을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됐으며, 양 기관은 치매사업 추진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동안경찰서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이 만안·동안 치매안심센터와 경찰서를 방문해 손쉽게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문을 사전에 등록하면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었을 경우, 경찰 시스템에 등록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과 함께,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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