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염 추기경은 “최은희 소화 데레사(세례명)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사후장기기증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널리 알려준 고인께서 평생 바라고 기도하셨던 그대로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고 최은희는 지난 2010년 6월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며 사후장기기증 서약을 했고, 당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에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패를 받았던 바 있다.
정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