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및 의왕농협, 주부대학 회원 등 100여명 구슬땀

▲ 의왕시 공무원들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의왕농협과 의왕농협 주부대학 회원 등 100여 명은 농사준비가 한창인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진=의왕시
의왕시 농촌 유관기관들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초평동 일원에서 대대적인 풍년기원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의왕시 도시농업과 공무원들과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의왕농협과 의왕농협 주부대학 회원 등 100여 명은 농경지와 주변 임야에 버려진 비닐 등 폐기물 수거에 나서 농촌에 힘을 보탰다.

김병일 농협중앙회의왕시지부장은 무인공동방제기 5대를 김호영 의왕농협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초평동 주민들은 “마을 대부분의 농지가 객토를 해 이번 농사준비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화서 의왕시 도시농업과장은 “일손이 필요한 곳에 힘이 돼주어 기쁘고,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농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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