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6일 시정회의실에서 조학수 부시장 및 윤충식 시의원을 비롯 전문 위원과 함께 포천시 도로 건설·관리 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건설이 예정되고, 의정부~소흘간 43번 국도 확포장공사 등 간선도로망의 확충공사 진행되고 있다”면서 “또 고모리에 조성 및 인근 지역 대규모 주택개발 등으로 장래의 인구 및 교통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기에 기반시설 도로의 효율적인 건설과 체계적인 관리·운영 등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주요 간선도로망 체계의 정비방안과 국도43호선 주요 혼잡구간의 개선방안, 회전교차로 도입을 통한 교통안전 제고방안과 불합리한 노선의 변경 및 단축 등 포천시 주요 도로의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해 논의됐다.

조학수 부시장은 “향후 5년의 시 도로의 발전과 방향 나아가서는 다양한 정책수립의 길잡이가 될 이번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많은 의견을 주신 외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오는 6월에 최종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7월 해당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5년의 도로 건설 계획수립 및 관리·운영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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