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는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는 ‘행복한 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한 동행’은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행복한 동행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1년 동안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마라톤 대회 출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함께한다.

시는 올해 첫 활동으로 지난 7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우리두리 체육교실’ 참여 장애 청소년 18명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의 비장애청소년 21명이 체육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체육활동에 앞서, 장애 인식에 대한 교육과 봉사자의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5월 13일 열리는 과천시마라톤대회에도 비장애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이 짝을 지어 참가할 예정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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