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5월 11일까지 도내 기업 또는 전국 소재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섬유기업의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과제로 선정될 경우 연간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섬유(피혁 포함)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상용화 제품 개발 과제가 대상이며, 총 지원 규모는 3억 원 내외다.

단 기업 및 학교·연구기관의 단독 참여는 불가하며, 기업과 1개 이상의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 R&D 관리시스템(http://pms.gbsa.or.kr)에서 인터넷 전산 등록 후 전산접수증 출력본과 신청 관련 서류들을 5월 11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자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섬유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상용화 제품 개발을 준비중이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술혁신지원팀(031-888-68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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