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의회는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군포시의회
군포시의회(의장 이석진)는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석진 의장이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직접 나섰으며, 회계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김창호 회계사, 고소영 세무사, 백연순 세무사 등을 위촉하여 총 4인이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17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예산결산, 결산서의 부속서류, 금고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당초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와 사업집행의 적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낭비사항을 중점으로 검사하게 된다.

이석진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예산집행이 적법하고 효율적인지, 예산낭비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검사하여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의장이 직접 나서게 된 각오를 다지며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운영 성과를 면밀히 따져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며, 특히 집행과정에서 당초 목적과 계획대로 사용됐는지를 면밀히 검사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방안 마련의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결산검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