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 가정 협의체 위원 방문으로 촘촘한 복지그물망 형성

▲ 사진은 가가호호 안심콜 가정 방문 모습. 사진=군포시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민간위원장 김현식)은 지난달부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가호호 안심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가가호호 안심콜" 사업은 위기가구로 발굴된 가정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 1-2명이 한 조를 이뤄 실시하고 있다.

"참사랑"의 방문에 정 모씨는 "하루 종일 찾아오는 사람 없었는데 이렇게 집에 와서 인터넷 사용법도 알려주고, 육아도 상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고,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를 어머니로 둔 윤 모양도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그 시간이 항상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식 민간위원장은 "가가호호 안심콜 사업은 단순히 집집마다 찾아가는 사업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통해 집집마다 삶의 희망을 북돋아 주려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가가호호 안심콜 사업이 든든한 복지지원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참사랑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은 대학교수, 상담사, 사회복지사, 사업가, 종교인, 직능단체 회원 등 평소 지역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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