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직원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6일까지 2018 전직원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공무원과 산하기관 등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권교육이 95% 만족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직원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6일까지 평생학습원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전직원대상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4회에 걸쳐 직원 1,3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에 기초한 인권행정업무를 전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광명시민인권위원회 및 시민위원 20여 명이 인권교육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인권교육은 공무원 임기제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과 산하기관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대상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강좌마다 시민인권위원회 권고문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사전에 했다.

공무원 임기제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대상 교육은 3월 13일부터 11일간 인권감수성, 일터, 복지, 장애, 여성, 주거 등 9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례적으로 전국 지방자치 단체 최초로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구축하여 선택의 기회를 확대했다. 교육 대상자 중 77%(829명)가 참여하여 교육생 95%이상이 이 교육에 만족했다.

산하기관·공무직·기간제 근로자 대상 교육은 4월 4일부터 3일간 5회를 인권기본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자 중 48%(518명)가 참여하여 교육생 94%이상이 교육에 만족했다. 오는 20일에는 전 직원대상 인권교육 초청 강사진과 함께 인권교육 평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안건은 2018년도 전직원대상 인권교육 결과 및 평가와 2019년도 인권교육 제언 등이다.

박경옥 시민인권팀장은 "전 직원대상 공무원인권교육을 올해로 3년째 실시했다"며 "강사평가회에서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향후에 진행되는 인권교육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강사초청 및 주제선정, 교육환경, 인권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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