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4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과천소방서는 중층아파트 화재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과천4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과천4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17일, 과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중층아파트 화재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제천 화재 참사 시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고 피해가 컸던 점을 반면교사 삼아 진행했다.

지난 1983년 준공된 과천4단지는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이중주차가 생활화된 단지로 화재등 비상사태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울 것을 예상돼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또한, 자율소방대 사전 진화훈련과 소방차 및 사다리차 진입, 사다리차 전개훈련, 소방관 진입훈련, 인명구조 훈련을 했다.

류종우 입주자대표회장은 “과천4단지는 주민의 안전과 소방차의 진입로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인명구조 훈련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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