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어린이 뮤지컬 ‘책키와 북키’를 오는 6월 25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박물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책키와 북키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음악, 미술, 책 등을 보거나 읽을 수 없는 상상의 세계에서 주인공 ‘책키’가 책의 요정 ‘북키’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구성으로 만든 어린이 창작뮤지컬이다.

책키는 돌아가신 엄마와 행복했던 시간과 들려주던 이야기를 추억하며 유품인 피리를 고이 간직하고 씩씩하게 살아 가고 있다. 어느 날, 책 무덤에서 책의 요정 북키를 발견하고 잠에 취해 있는 북키를 깨우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작품은 세상에 책이 없는 세상이라면 과연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판타지 이야기로, 책과 친구,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명박물관 관계자는 “이 번 작품을 통해 어린이에게 책이 줄 수 있는 재미와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70-7780-8911.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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