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의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을 인수하기 위해 TF팀을 재가동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미사강변도시는 공공시설물은 관리 주체가 부재해 민원이 다발했다.

시는 2016년 12월 미사강변도시 내 도로 등 각종 기발시설을 인수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미사1-1단계 구간의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나 상당 부분 조치가 미흡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조치완료시까지 인수인계를 잠정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LH로부터 합동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완료를 통보받아 지난 16일부터 인수인계 T/F팀을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1-1단계 인수인계가 원활히 마무리되면 그동안 주민들이 겪고 있던 교통, 불법주정차, 시설물관리 등에 대한 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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