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농협이 실시한 무료건강검진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농협
과천농협은 바쁜 농사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과천농협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홀수년도에 출생한 조합원들 600여 명을 대상으로 수가 9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전문건강검진 의료기관 3곳에서 고혈압, 비만, 당 등 성인병 검사는 물론 심혈관계 질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초음파, 수면내시경 등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직접 검진센터를 찾아가기 힘든 조합원들을 위해 영농회별로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해 조합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다녀올 수 있게 했다.

정필호 조합원은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생업에 매달려서 일하느라 건강을 돌보기 힘들었는데 과천농협에서 조합원의 건강까지 세심히 살펴줘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농민들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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