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2017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송림오거리 주변지역이 대상인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은 부처연계 및 자체사업비를 포함 총 사업비 745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단위 도시재생프로젝트다.

구는 설명회에서 야구테마파크, S-I·Mom Zone, 지역명물 특화거리 등 주요사업 설명과 주민협의체 구성 및 경관협정 안내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주민들은 슬레이트 지붕정비, 집수리 지원, 상가 리모델링 지원 등 재정지원 및 기금지원에 대한 설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 의견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에 반영하여 6월에 국토부로부터 활성화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향후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공조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재생사업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