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래산 정상에 설치된 태양광 스마트폰 충전기 모습. 사진=남동구청
인천 남동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5곳에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스마트폰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양광스마트폰 충전기는 태양광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기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치 지역은 소래산 정상, 서창어울공원, 아시아드근린공원 만국광장,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늘솔길공원 양떼목장이다.

남동구는 야간에도 충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장착했다.

3가지 유형의 충전 케이블과 USB 포터, 무선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라며, 호응도가 높을 경우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햇빛에너지가 깨끗한 청정에너지원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