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식 개최,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조성

▲ 의왕시는 자연학습공원에서 의왕스카이레일(집와이어) 및 왕송호수캠핑장 개장식을 갖고 명품 관광도시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18일 자연학습공원에서 의왕스카이레일(집와이어)과 왕송호수캠핑장 개장식을 열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의왕스카일레일은 자연학습공원 동산에 세워진 41m 높이의 타워에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350m를 20초간 하강하는 3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짚와이어다.

의왕스카이레일은 시속 80㎞의 아찔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발 아래로 펼쳐지는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의왕스카이레일을 타고 활강하면서는 왕송호수에 있는 큰기러기, 원앙, 황조롱이 등 다양한 철새를 만날 수 있어 철새와 함께 비행하는 특별한 경험도 느낄 수 있다.

의왕스카레일 인근 1만1천340㎡ 부지에는 왕송호수공원캠핑장이 들어섰다.

캠핑장에는 카라반 10대, 글램핑 15대, 일반 데크 10개를 설치해 하루 140명의 캠핑족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왕송호수공원캠핑장은 자연학습공원·왕송호수공원(총 29만5천960㎡), 의왕레일바이크, 왕송호수 생태탐방로, 조류생태과학관과 인접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숙박하며 즐기기에 제격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의왕스카이레일과 왕송호수캠핑장은 접근성이 좋고 인근의 레일바이크와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 등 다양한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복합레저시설”이라며 “앞으로 왕송호수 일대를 수도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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