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공동마케팅 4개 상권, 상인교육 2개 상권이 선정돼 총 6개의 상권에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교육사업(상인대학)에서는 경기도에서 선정된 8개 상권 중 안산지역에서만 2개 상권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16년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도심상권활성화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상권을 관리했으며, 지난해 예술광장로 상점가를 시작으로 4개의 상점가와 5개의 전통시장을 등록했다.

그 결과 국가 공모사업에서 교육사업 5개, 공동마케팅 사업 8개, 안전시설구축 1개 등 총 14개 사업에 국도비 2억 원 이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올해도 추가로 3개 상권이 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하는등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부터 발행되는 ‘안산사랑상품권’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유통확대 등 긍적적 요인으로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지속적인 등록확대는 물론 안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건전한 소비문화 구축과 서민경제안정, 골목상권 살리기 등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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