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에게 경제교육 및 사회적응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년째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남양주지회 70여 개 회원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역사회내 10여개 산업체가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은학교에 재학 중인 유·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구리·남양주지역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살거리(문구류, 생필품류, 과자류, 잡화류, 채소 및 과일류), 놀거리(게임마당, 포토마당 등), 먹거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곳에서 소셜마켓체험을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경은학교 재학생과 구리·남양주지역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지난 3월 19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교내 직장 체험을 통해 저축한 아르바이트비를 사용해 다양한 물품들을 직접 구매했다.
강명훈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 남양주지회 회장은 “5회째 소셜마켓체험 행사를 준비하면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교감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웃음을 보는 것이 큰 행복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 남양주지회장배 면접왕 선발대회도 함께 개최돼 장애학생들에게 면접 기술을 향상시킬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