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이동국(39)이 K리그1(1부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소속팀의 승리를 이끈 이동국을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 14일 전남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5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뽑아냈다. 전북의 3-0 완승과 함께 5연승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을 넣은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206호 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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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올 시즌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두번째다. 앞서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1라운드 MVP에 올랐다. 이동국은 레오가말류(포항)와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로도 선정됐다.

한편 이용(전북), 이재성(전북), 김민재(전북), 로페즈(전북), 김종우(수원), 이창민(제주), 김진혁(대구), 강상우(포항), 골키퍼 조현우(대구)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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