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소속팀의 승리를 이끈 이동국을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 14일 전남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5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뽑아냈다. 전북의 3-0 완승과 함께 5연승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을 넣은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206호 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용(전북), 이재성(전북), 김민재(전북), 로페즈(전북), 김종우(수원), 이창민(제주), 김진혁(대구), 강상우(포항), 골키퍼 조현우(대구)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