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양평군녹색성장위원회는 오는 21일 강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정글의 법칙, 에너지 제로 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자립, 탄소제로배출을 테마로 한 가족단위 1일 캠프로, ‘내가 만든 에너지로 하루 보내기’ 미션을 통해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적정기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고, 태양열 조리기로 요리하는 햇볕 요리사, 미세먼지 자가 측정기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경주, 햇빛 분수 릴레이 게임, 자전거 동력으로 영화 보기 등 적정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한 양평군의 보조 사업으로, 양평관내 초·중학생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인터넷접수를 통해 선착순 17가족을 모집하며, 참가비 1만 원은 개인부담이다.

행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관련 최신 동향을 접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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